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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10일 개원

Posted 2017-08-10 07:29,   

Updated 2017-08-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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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29년 만에 한국교육원이 새로 문을 연다.

 교육부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한국교육원을 10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해외 현지 학교가 한국어를 정규과목(제1, 2외국어)으로 채택하도록 지원하는 등 한국어 보급을 돕고 한글학교 교육활동과 재외동포 평생교육,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친다.

 한국교육원은 1963년 재일동포에게 모국어 교육, 민족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일본에 처음 설치됐으며 현재는 유럽, 미주, 동남아 지역 등으로 확대돼 18개국에서 41곳이 운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워싱턴 뉴욕 시카고 등 7개 한국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개설은 1988년 휴스턴에 설립된 이후 29년 만에 처음이다.

 동포 24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애틀랜타의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한국교육원 설립을 요청해 왔고, 재외동포들의 유대감과 한민족의 정체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 애틀랜타 지역의 재외동포가 계속 늘고 있고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동포 2세와 미국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도 신설 배경이다.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는 “교육 지원에서 오랫동안 소외된 애틀랜타에 개설된 교육원은 24만 동포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한국과 미국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덕영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