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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 이적 네이마르, 챔스리그 1차전서 선제골

파리생제르망 이적 네이마르, 챔스리그 1차전서 선제골

Posted 2017-09-14 08:15,   

Updated 2017-09-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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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 이적 네이마르, 챔스리그 1차전서 선제골
 네이마르(25·브라질)가 떠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가공할 3각 편대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은 사라졌다.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옮긴 네이마르는 그 대신 2013년부터 이곳에서 뛴 에딘손 카바니(30·우루과이), 최근에 합류한 ‘괴물 신인’ 킬리안 음바페(19·프랑스)와 새로운 공격 조합 ‘MCN(음바페-카바니-네이마르)’을 이뤘다.

  ‘MCN’을 앞세운 PSG가 13일 셀틱(스코틀랜드)과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1차전 방문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네이마르는 선제 결승골(1도움), 음바페는 2번째 쐐기 골, 카바니는 3번째, 5번째 골을 터뜨렸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스포츠투자청이 인수한 뒤 2012∼2013시즌부터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등 자국 리그에서는 왕이었다. 하지만 세계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상위 클럽들이 총출동하는 UCL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본선 무대는 밟았지만 8강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몇 년 전부터 “UCL에서 우승할 수 있는 최정상급 클럽이 되고 싶다”고 선언한 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대 이적료(2억2200만 유로)를 주고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일단 임대로 영입했지만 내년 AS모나코에 1억8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주기로 약속하며 음바페까지 품었다. 지난 시즌 리그앙 득점왕 카바니는 그대로 남게 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PSG는 5전 전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19골을 터뜨리는 동안 3골만 내줬다. 카바니는 7골로 득점 선두이고, 4골 4도움의 네이마르는 득점 3위, 도움 1위다. 늦은 계약과 A매치 출전 등으로 9일에야 소속 팀 경기에 나선 음바페는 데뷔전부터 골 맛을 봤다. PSG가 13일 맞붙은 셀틱은 최근 스코틀랜드 리그 6연패를 달성한 강팀이지만 4골을 합작한 MCN의 위력 앞에 안방 참패의 수모를 당했다. PSG는 28일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B조 2차전을 치른다.



이승건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