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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일 핵무장 가능성…中-러에 이익 안될것”

美 “한-일 핵무장 가능성…中-러에 이익 안될것”

Posted 2017-12-05 07:32,   

Updated 2017-12-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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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3일(현지 시간) “북한의 핵무장 위협 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잠재적 핵무장 위협이 있을 수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에 북한 핵 개발이 초래할 연쇄 핵무장을 경고했다. 공화당의 대북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선제타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은 전례 없는 (대북 제재) 조치를 하고 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부탁을 들어달라는 게 아니다. 중국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해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핵무기로 무장하고 있는 북한은 중국, 러시아, 모든 나라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 직접적 위협 외에도 한국, 일본, 다른 나라들이 핵무기로 무장할 잠재적 위협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중국이나 러시아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의 레이건 국방포럼에 참석해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매일 커지고 있다”고 발언한 데 이어 이날도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대통령은 살인, 불량 정권이 지구에서 가장 파괴적인 무기로 미국을 위협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대통령과 미국은 그것(북한 문제)을 처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