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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히어로월드 챌린지서 18명 참가 선수 가운데 17위

우즈, 히어로월드 챌린지서 18명 참가 선수 가운데 17위

Posted December. 04, 2018 07:30   

Updated December. 04, 20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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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사진)가 3일 바하마 올버니 골프장(파72)에서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18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17위를 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치면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즈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대회 후 그는 “올 한 해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한 해였다. 올해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말 그대로였다. 최근 몇 년간 허리 부상으로 고전한 우즈는 재기를 낙관할 수 없는 처지였다. 전성기 시절 굳건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그는 지난해 말 65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하더니 9월에는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무려 5년 1개월 만의 우승이었다. 3일 발표된 48주차 세계랭킹에서 그는 14위에 자리했다. 한 주 전에 비해 한 계단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엄청난 상승세다.

 우즈는 “내년엔 올해보다 좀 더 적은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올해 체력이 따라주지 않았다. 올겨울 체력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출전을 확정한 내년 대회는 2월 제네시스 오픈과 4대 메이저 대회뿐이다.

 한편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욘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이헌재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