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선전용 웹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7일 통일부가 추진하는 통일기금인 통일항아리에 대해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된 통일세의 변종으로 이른바 제도통일(흡수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돈주머니라며 대결과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도발책동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쥐무리와 함께 깨어질 대결항아리라는 글에서 이명박이 반역적 정체를 가리고 남북대결 책동을 노골화하기 위해 자신부터 통일항아리에 돈을 넣겠다는 희비극을 연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재정전략회의에서 5월 월급전액을 통일항아리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동신문도 이날 이명박 대결정책의 본질은 체제통일(흡수통일)이라며 체제통일에 대한 망상으로 통일세 문제 공론화, 부흥계획(급변사태 대비계획) 등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2일 경북 문경의 영남요에서 직접 통일항아리라는 이름의 항아리를 빚을 예정이다. 통일항아리는 향후 20년 뒤로 가상한 통일 첫 해에 필요한 재원(최소 55조 원)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부가 개인과 단체를 상대로 추진하는 기금모금 캠페인으로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이 늦어져 본격적인 시작은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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